배우 이범수(55)와 이혼 소송 중인 동시통역사 이윤진(41)이 이번엔 아들과 연락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윤진은 23일 인스타그램에 “다을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아실 수가 없는 건가요”라는 댓글을 봤다. 이에 “다을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시면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한 네티즌이 “제 아들과 짝꿍인데 학교에서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고 새로운 댓글을 남겼다.
이윤진은 앞서 이범수와 이혼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이 돼 간다”며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 말했다.
이윤진은 이혼귀책사유가 이범수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윤진은 “시거든 떫지나 말고 얽거든 검지나 말지”라며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전화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 알고 싶지도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범수 측은 “이윤진 씨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린 글 내용과 사실이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 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범수와 이윤진의 파경 소식은 16일 공개됐다.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다니는 딸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살고 있으며, 아들은 이범수와 함께 서울에서 살고 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윤진은 지난해 12월 19일 “나의 첫 번째 챕터의 끝”이라며 이범수를 태그하며 이혼을 언급했다. 또한 부부는 서로 팔로우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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