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샤이니’ 종현이 35번째 생일을 맞았다. 소속사와 팬들 모두 고인의 생일을 잊지 않고 기념 중이다.
8일 샤이니 공식 SNS 계정에는 고 종현의 사진이 올라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04.08 #JONGHYUN #종현 #SHINee #샤이니” 등의 해시태그 등과 함께 종연이 무대 위에서 환히 웃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팬들도 함께 고인에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종현아 생일 너무 축하한다”, “언제나 태양처럼 밝게 빛나길 원해” 등 전 세계 샤월(팬덤)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X(구 트위터)에는 ‘종현이의 35번째 봄’이라는 키워드가 트렌드로 떠오르기도 했다.
한편 종현은 지난 2018년 12월 18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27세.
종현은 샤이니로 데뷔, 가요계를 휩쓸었다.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루시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도 뽐냈다. 그는 ‘줄리엣’을 시작으로 가수 아이유의 ‘우울시계’, 손담비의 ‘레드 캔들’, 이하이의 ‘한숨’ 등 다양한 곡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한편 종현의 유족들은 현재 고인의 저작권료를 재원으로 2018년 재단법인 ‘빛이나’를 설립했다. 문화예술 활동에 전념하는 예술인들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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