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에 이어 남편인 원빈도 올해 동서식품과의 광고 계약이 종료됐다. 동서식품 커피 모델의 상징으로 불려왔던 부부였기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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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나영이 광고했던 ‘맥심 모카골드’ 모델로 지난달 배우 박보영이 발탁됐다. 원빈은 ‘맥심 T.O.P’ 광고 모델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네가 그냥 커피였다면, 이 사람은 티오피야”라는 유명 대사까지 유행시켰지만, 올해부로 물러나게 됐다. 원빈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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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나영은 2000년부터 무려 24년간 맥심 모카골드 모델로 활동해왔다. 원빈도 2008년부터 16년 동안이나 맥심 T.O.P 모델 자리를 지켜왔었다.
이들 부부는 원래 매년 재계약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이어왔다고 한다. 그러나 올해 재계약하지 않았고, 그 배경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동서식품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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