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신혼여행 중 인종차별을 당했다.

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은 27일 인스타그램에 “이 장소를 아냐”며 이탈리아의 한 호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저는 이곳에서 차별을 경험했고 진심으로 기분이 상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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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호텔 손님으로서 비치 클럽의 테라스 좌석을 예약했지만 호텔 측이 아무런 설명과 사과도 없이 호텔 손님용 자리가 아닌 다른 좌석에 앉혔다”고 덧붙였다. 

한예슬 인스타그램

그는 “호텔 측은 내가 투숙객이라는 것을 알고 예약을 확인했다”며 “테라스가 열려있는데 닫았다고 답했고, 하루 전에야 예약을 시작했다고 했지만 나는 그 전날 예약을 한 상태였다”고 했다. 

결국 한예슬은 다음날 호텔 측에 차별에 대한 불만 사항을 접수했다. 호텔 측은 인정했다고 한다. 

한예슬이 공개한 테라스 좌석별 이용요금을 보면, 이곳 호텔은 좌석별 차등 요금을 받고 있다. 한예슬은 가장 비싼 요금의 테라스석인 ‘테라자 디올석’을 예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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