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배슬기(38)와 유튜버 심리섭(36) 부부가 살해 협박을 받았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배슬기의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9일 “최근 배슬기 부부에게 가해진 살해 협박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유포된 표현들은 상세히 묘사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해 가족들은 현재 일상생활을 온전히 영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사기관과 함께 악성 게시물 작성 및 댓글 등 유포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URL 삭제, 회원 탈퇴를 진행하는 수법이 확산되고 있으나 작성된 게시글을 모두 수집하고 관련 사이트에 협조 요청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법무팀과 연계해 끊임없는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배슬기는 경찰이 자택에 찾아오면서 협박성 글이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왔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한다.
그는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사실 커뮤니티를 하지 않아 모르고 있었다”며 “며칠 전 갑자기 경찰들이 집에 찾아왔다. 저도 놀랐다”고 했다.
이어 “신고를 당하고 파출소에서 출동할 만큼 정말 수위가 많이 세기는 했다”며 “혹시 몰라서 아기 병원을 가야 하는 일정도 다 취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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