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방송을 통해 리틀 강동원으로 불렸던 ‘슛돌이’ 지승준(24)이 근황을 알렸다.

지승준은 23일 첫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 출연한다. 2005년 KBS 축구 예능 ‘날아라 슛돌이’ 1기에서 골키퍼로 출연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지 18년 만에 첫 공중파 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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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준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훤칠하고 훈훈한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께 출연한 패널들이 “정변의 좋은 예가 됐다” “눈하고 콧대가 본인 게 맞냐”며 감탄했다는 후문. 특히 개그우먼 엄지윤은 “진짜 잘생겼다” “기다렸던 이상형”이라며 애정 공세를 펼쳤다고.

지승준은 지난 18년간 방송 섭외를 거절하며 잠적했던 이유부터 ‘강심장리그’ 출연 결심 등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슛돌이’ 출신인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과의 특별한 관계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그가 출연하는 ‘강심장리그’는 오는 23일 밤 10시20분 방송된다.

한편 지승준은 과거 예쁘장한 외모로 ‘리틀 강동원’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7살의 어린 나이었지만 17만명의 팬카페 회원을 보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종영 후 돌연 자취를 감춰, 그의 근황은 늘 대중들의 관심사였다.

그러다 지난해 8월 배우 류승수를 통해 한 차례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지승준은 류승수의 처조카이다. 당시 류승수는 MBC ‘라디오 스타’에 추연해 지승준의 연기 공부를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KBS HUMAN: 뭉클티비’ 영상, SBS ‘강심장리그’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tvN’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