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39)가 신병을 앓았다고 주장하며 타로 마스터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조민아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쓰고 “공감 능력이 좋아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진심을 다해 들어주고, 어릴 때부터 촉이 좋았던 제가 이렇게 타로마스터가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타로와 사주 명리학을 공부한지도 벌써 5년이 되어 간다”며 “심리 상담사, 심리 분석사, 타로 심리상담사, 사주 명리 전문 상담사 등 자격증들을 취득하고 나서도 배움은 끝이 없기에 더 깊어지고 싶어 꾸준하게 공부를 해왔다”고 했다.
조민아는 “1년 전 타로를 보러 갔는데 ‘이미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왜 여기 왔냐. 옆 자리 앉아서 다른 사람 앞날 봐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올 초에 신당에서 했던 유튜브 촬영에서는 제가 아픈 게 신병이고 신이 거의 와서 내가 생각한 게 답이니까 생각한대로 마음 먹은대로 살면 된다는 이야기를 무속인분께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진 풍파들을 현명하게 이겨내고 마음을 다스려 안정을 누리게 되니, 몸과 마음이 몹시 아팠던 지난 날의 저처럼 현재 아픈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의 이야기를 들어드리며 어깨의 무게와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고 싶어 타로 마스터 직업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년월일시의 육십갑자로 갖고 태어난 운명을 짚어보고 떨쳐버릴 수 없는 족쇄 같은 과거, 어찔할 수 없는 답답한 현재, 불확실해서 캄캄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긍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진심어린 공감과 종합적 분석을 통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드리고 있다”고도 했다.
조민아는 말미에 “혼자 움츠리고 있을 땐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던 것들이 세상 밖으로 한 걸음만 나와도 보이고 들리게 된다. 밝은 빛으로 나가갈 힘은 내면에 이미 존재하고 있다”며 “혼자 끌어내지 못하는 내 안의 긍정을 함께 꺼내서 키워보자”고 말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타로 가게 위치와 상담 예약 방법 등을 홍보했다.
한편 조민아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과 함께 쥬얼리 2기 멤버로 활동했다.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혼인신고를 한 뒤 결혼식을 올렸고 이듬해 득남했으나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또 최근에는 쥬얼리 내에서의 불화와 왕따를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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