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35)이 유튜브 10만 구독자 달성을 자축하기 위해 팬사인회를 열었다가 굴욕을 맛봤다. 한때 한류스타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지만, 이날 찾아온 팬은 고작 7명뿐이었다.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20일 비 오는 날 팬사인회를 개최한 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근석은 “제가 받은 사랑을 여러분에게 나눠 드리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고 커다란 플래카드를 걸어두는 등 만발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궂은 날씨 탓인지 사람들은 모이지 않았다. 장근석은 “하늘이 울고 있다”며 당황해했지만 이내 “오히려 낭만 있다” “‘나는 장근석’과 함께 호흡하시는 분들이 곧 찾아오게 돼 있다”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이날 사인회를 찾은 팬은 총 7명. 장근석은 준비한 확성기를 꺼내 홍보하기도 했지만 사람들은 쉽게 모이지 않았다. 결국 그는 “이렇게 있다가는 죽도 밥도 안 되겠다”며 팬들을 주려고 준비해온 떡을 지인들에게 돌리기로 했다.
이후 장근석은 유튜브 채널 ‘제니파크’를 운영 중인 박제니, 그룹 ‘SS501’ 전 멤버 김형준, 배우 오윤아를 만났다. 특히 오윤아는 장근석의 팬임을 밝히며 그를 환영했다. 장근석은 “처음에 유튜브를 할까 말까 고민할 때 누나가 무조건 하라고 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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