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소신 발언으로 역풍을 맞은 연예인으로 배우 이승기, 송중기, 유아인이 언급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은 ‘지나친 소신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한 결과 이승기가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투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일간 3만510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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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득표수 9234표(27%)로 1위의 불명예를 안은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및 음원 정산금 미지급 논란에서 소송 이유로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남에 의해 부당하게 쓰이면 안돼서”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최근 이다인과의 결혼을 발표하자 누리꾼들은 이다인 집안을 둘러싼 사건과 관련해 과거 발언을 비꼬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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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6481표를 얻은 송중기였다. 평소 자신의 소신을 주저 없이 밝혀왔던 송중기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송혜교와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는 결혼 2년 만에 합의이혼하며 다시 한 번 세간의 이목을 끌었고 최근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과 혼전임신을 동시 발표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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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6156표를 얻어 3위에 올랐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유아인은 평소 각종 사회문제에 대해 거침없이 목소리를 내왔다. 최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고 본인의 의혹에는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이외에도 김희철, 노엘, 승우아빠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