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양보(楊波)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이 전해졌다.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다른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이 알려진 이후다.
양보는 4일 웨이보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여러분들이 봤을 때 나는 이미 죽었어야 한다”며 심리적으로 견딜 수 없는 정신 상태라고 했다. 이어 “정말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모두 나의 업보”라고 썼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양보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것 같다며 걱정했다. 이후 주변 지인들이 양보가 무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양보는 “술을 많이 마셨다”며 “많은 지인과 경찰분들이 나를 찾았다.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최근 양보는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바람을 핀 사실이 드러나 비난받았다. 양보가 해변에서 의문의 여성과 산책하며 키스를 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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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일자 양보는 다른 여성과 해변 산책을 하고 키스한 것도 사실이지만, 더 이상의 성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여자친구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고도 했다. 키스했던 여성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그녀가 자신에게 관계를 갖자고 요구했다는 주장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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