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석(76)이 과거 복어 요리를 먹고 의식불명에 빠졌던 일화를 고백했다.
현석은 2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에 사람들’에 출연해 복요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과거 그는 비전문가가 손질한 복요리를 먹었다가 의식불명에 빠진 바 있다. 당시 친구도 함께 그 음식을 먹었는데, 친구 역시 복어 독에 중독돼 사경을 헤매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석은 “복요리는 복어 전문점에서 먹어야 하는데 그냥 해변 횟집에서 비전문가가 손질한 것을 먹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오히려 지금은 더 잘 먹는다. 나 때문에 한동안 복어집이 장사가 안 됐다. 그래서 내가 복어집을 많이 찾아다녔다”며 “내가 갚아야 하지 않나. 지금 더 잘 먹는다. 복어 맛있다”고 했다.
예전 인터뷰에 따르면 현석은 문제의 복요리를 먹던 중 이상한 느낌에 즉시 응급실을 찾았다고 한다. 이때 응급실 의사가 보는 앞에서 쓰러진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한편 현석은 이날 국민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중도 하차했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극중 아내 오미연이 교통사고를 당해 하차했다. 회사에서는 아내 역할을 바꿔주겠다고 했는데 받아들일 수 없어서 제안을 거절했다”며 “내가 하차하면서 나와 연관된 배우들도 줄줄이 하차했다. 피해를 준 것 같아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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