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50대 직원이 30대 미혼 여직원 행동에 착각을 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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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에 재직중이라는 네티즌은 28일 블라인드에 “30대 여자들은 50대도 남자로 보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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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우리 파트에 30대 미혼 여직원이 있는데 제가 파트 차장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남자로 보여서인지 아주 싹싹하게 굴고 점심시간만 되면 식당 갈 시간이라고 항상 알려주네요”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끔 간식 살 때 제가 먹고 싶은 간식도 물어보고 하는 걸 보면 저한테 마음이 있는 것 같은데 저녁에 따로 둘이 술 한잔 하자고 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여자들은 나이 많은 남자도 이성으로 보나요? 나이가 좀 있어도 또래에 비해 젊어보이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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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은 말도 안 된다며 작성자를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가스 들이마셨나”라고 비판했다. 한 공무원은 “어르신 챙겨드리는 거예요. 님도 옆에 할머니 있으면 챙겨드리죠 ? 정확히 같은 마음. 사회생활”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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