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노란 오리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디자인의 어린이용 우비가 화제다.

@Ryripapa 엑스(X·옛 트위터)

일본 매체 힌트팝은 최근 “인터넷에서 기존 관념을 뒤엎은 우비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두 아이를 키우는 엑스(X·옛 트위터) 사용자 ‘리리파파’의 사연을 공개했다.

눈길을 끈 건 리리파파가 지난 13일 올린 사진이다. 오리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모양의 노란 우비를 입은 아이들의 모습을 찍은 것이다. 코트처럼 입는 일반 우비가 아니라, 머리에 쓰면 얼굴까지만 가려지고 어깨부터는 우산처럼 옆으로 펼쳐지는 형태다.

리리파파는 “이 우비는 착용이 간편할 뿐 아니라 양손도 자유로워서 아이들이 넘어졌을 때 더 안전하다”며 “날씨가 궂어도 시야 확보가 좋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했다.

이어 “단점도 있다. 새를 데리고 다니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했다”며 “다들 귀엽다고 말해줬지만 시선이 집중돼 부끄러웠다”고 덧붙였다.

리리파파가 올린 게시물은 약 8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좋아요 수도 15만개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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