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nternational 해리포터 속 감초배우, 뇌사판정 3일 만에 사망

해리포터 속 감초배우, 뇌사판정 3일 만에 사망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출연했던 왜소증 배우 폴 그랜트(56)가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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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각) 더선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폴 그랜트는 지난 16일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역 외부에서 쓰러진 채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뇌사 판정을 받았고 19일 가족들이 생명 유지 장치를 떼기로 결정하면서 숨을 거뒀다.

그의 딸은 언론에 “아버지는 여러 면에서 전설이었다”며 “항상 모든 사람을 미소 짓게 했고 딸과 아들, 여자친구와 의붓 자녀들을 매우 사랑했다”고 말했다.

네이버 영화 스틸컷

폴 그랜트는 왜소증을 앓고 있었음에도 배우로 맹활약했다.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 에윅 역을 맡았으며, 국내에서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속 고블린 은행장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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