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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탑, 투팍 살해범 사진 박제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이 미국 힙합계의 전설 래퍼인 투팍(Tupac, 2pac) 샤커 살해 용의자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sbs 유튜브

탑은 30일 인스타그램에 체크 이모티콘과 함께 투팍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 전 갱단 두목인 듀언 키스 ‘케프 D’ 데이비스 사진을 올렸다. 

앞서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데이비스를 투팍 살해 사건과 관련해 흉기를 사용한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탑 인스타그램

그는 자신이 투팍 살해를 지시한 현장 지휘관으로 알려졌다. 네 발의 총을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팍은 지난 1996년 9월, 한 괴한이 쏜 총에 맞고 사망했다. 당시 투팍 일행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서 열린 마이크 타이슨의 복싱 경기를 본 뒤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총격을 받았다.

sbs 유튜브

경찰에 의하면 투팍의 사망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컴튼에 있는 두 갱단 사이의 보복에 의한 것이다. 

사건 발생 당일 데이비스도 조카와 일행을 데리고 해당 호텔을 찾았다. 그러나 조카가 호텔 내에서 투팍 일행에게 구타를 당했고, 이를 알게 된 데이비스가 총을 확보해 복싱 경기 후 파티 장소로 가는 투팍 차량을 발견하고 쏜 것이다.

데이비스 (탑 인스타그램)

경찰은 “데이비스는 이 범죄를 저지른 조직의 총격 명령자였다. 그는 이 범죄를 위한 계획을 조율했다”라고 밝혔다.

투팍은 1990년대 미국의 살아있는 힙합 신화로 불린 가수다. 프로 음악 경력은 5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적으로 7천500만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다. 

그는 그래미상 후보에 여섯 차례 노미네이트됐다. 또 201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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