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개물림 사고로 두 살배기 여아가 사망하는 일까지 나온 가운데, 대만의 한 여배우가 사고견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써 비난받고 있다.

1일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 한 주거단지에서 맹견인 로트와일러가 두 살배기 여아를 공격하는 일이 일어났다. 여아는 신장 파열 등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후 메이멍구 후어하오터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한 살이 채 안 된 아들을 유모차에 태운 채 공원을 산책하던 여성이 개 3마리에게 기습공격을 당한 것이다. 아이를 보호하려 필사적으로 막던 여성은 다리에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잔혹한 정도의 피해 사례가 연달아 나오자 중국 당국은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반려견으로 등록되지 않은 대형견을 유기견으로 분류해 살처분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한 것이다.
논란은 이 소식을 접한 대만 유명 여배우 천차오언(陳喬恩·진교은·44)의 웨이보 글에서 불거졌다. 천차오언은 “가슴이 아프다. 유기견은 잘못한 게 없다”며 “길 잃은 동물을 다치게 하지 말아달라”고 썼다. 이는 즉시 사람을 물어 죽인 사고견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해석됐고,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그의 글에는 “공격당한 아이는 무슨 잘못이냐” “자기 일 아니라고 쉽게 말한다” “사람을 죽인 개인데 잘못이 없냐” “좋아했는데 너무 실망이다” “동물보다 사람이 먼저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천차오언은 2001년 드라마 ‘훈의초’로 데뷔한 인기 배우다. 중화권에서는 ‘대만 로코퀸’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2018년 1월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구설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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