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 ‘드래곤볼’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68)가 사망했다. 사인은 급성 경막하혈종이다.

토리야마 아키라
엑스(X·옛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8일 NHK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토리야마 아키라는 지난 1일 급성 경막하혈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토리야마 아키라 스튜디오 측은 “착수한 일도 있었고 아직 이루고 싶었던 일도 많았을 것”이라며 “정말 안타깝다”고 고인의 부고를 알렸다.

닥터슬럼프
온라인 커뮤니티
드래곤볼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고인은 전 세계 팬들이 지지해준 덕분에 45년 넘게 창작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그의 작품 세계가 오랫동안 여러분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955년생인 고인은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 등을 만들어낸 천재 만화가다.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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