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치아를 자라게 하는 약을 개발했다. 올해 말부터 실용화를 위한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치아 이빨 치과
픽사베이

3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기타노 병원과 제약벤처 트레젬 바이오파마는 선천적으로 영구치가 적은 ‘선천성 무치증’ 환자의 치아를 자라게 하는 약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9월쯤 인체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나선다고도 했다.

선천성 무치증은 치아 수가 일반인들보다 6개 이상 적은 증상이다. 때문에 식사가 어렵거나 턱 발달에 문제가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에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어른이 된 후 의치나 임플란트를 넣는 수밖에 없었다.

치아 이빨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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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쥐나 개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치아를 자라게 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레젬의 타카하시 카츠 이사는 “이번 기술이 실용화되면 틀니나 임플란트와 같은 기존 기술과 차별화되는 ‘제3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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