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이 없는데 혈뇨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광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방광암
유튜브 채널 ‘채널A 캔버스’ 영상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5월 방광암 인식의 달을 맞아 ‘방광암 5대 예방 수칙’을 제정해 발표했다. 국내 방광암 발생 위험은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학회가 실천을 당부한 수칙들은 △금연하기 △화학물질에 많이 노출된다면 ‘작업장 안전 수칙’ 준수하기 △과일·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 유지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40대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소변검사로 ‘미세 혈뇨’ 확인하기 등이다.

방광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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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광암의 가장 흔한 증상인 통증 없는 혈뇨가 나타난다면 곧장 비뇨의학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광암 환자의 85%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를 경험한다. 특히 소변에 피가 눈으로 보이는 ‘육안적 혈뇨’가 나타날 때는 방광암일 가능성이 더 높다.

김선일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은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85% 이상으로 높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된 뒤 발견하면 생존율이 11%에 그친다”며 “혈뇨가 나타나면 가까운 비뇨의학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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