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백금식당의 아들이 적극적으로 어머니를 보호하고 있다. 

최근 백금식당의 아들이라는 유튜브 이용자는 “2인 이상 시키는데서 혼자간 거부터가 잘못아닌가요? 영상 내리세요. 어머니가 힘들어합니다. 제가 식당에 자리를 비운게 잘못이네요”라고 적었다. 

백금식당이 현금 결제를 유도해 탈세한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말조심하세요. 어머니가 저분이 2인분 시켰다고는 말 안하셨네요”라고 했다. 

유튜버가 2인분을 시켰다는 지적엔 “자릿값도 아니고 값을 2인 받았다해도 1인에게 2인양을 주는게 맞냐고요. 배터지라고 한명한테 2인분줄까요?”라는 글을 적었다. 

여행 유튜버의 폭로로 촉발된 여수 맛집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식당은 웹예능 또간집 여수 편에서 1등으로 선정된 곳. 이에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풍자 역시 직접 나섰다.

문제의 시작은 한 여성 유튜버가 여수의 한 유명 식당을 방문한 후기에서 비롯됐다. 유튜버는 “1인 손님은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2인분을 주문했지만, 업주의 불친절한 태도에 눈물을 흘릴 정도로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다고 폭로했다. 특히 “아가씨 하나만 오는 게 아니거든. 이래 갖고 있으면 무한정이잖아”라는 식당 측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이 식당이 또간집에서 ‘여수 1등 맛집’으로 소개됐다는 점에서 파장은 더 커졌다. 이에 풍자는 직접 해당 유튜버를 만나 대화를 나누며 사태 파악에 나섰다. 1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는 “여수 당사자 현재 직접 만났습니다. 내일 6시 30분에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풍자가 피해자와 진지하게 대화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과거 또간집 안양 편에서 논란이 된 식당이 통편집됐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여수 편 역시 편집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풍자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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