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태풍 카눈 위성사진 / 기상청

올해 첫 태풍이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예보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조선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태풍으로 인해 경남 쪽에 위치한 주요 조선소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업계는 여름휴가 기간이지만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전경 / HD현대중공업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이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카눈은 태풍강도 ‘강’인 상태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풍강도 ‘강’은 순간풍속 초속 33~44m로,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다.

카눈이 강력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계의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남해쪽 선박을 제조하는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주요 조선사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조선소는 바다에 인접해 있고 골리앗 크레인 등 바람에 취약한 철제 구조물이 많아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기도 한다.이에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여름휴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다각적이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 전경 / 삼성중공업

제주 항공편 결항하고 바닷길은 전면 통제…태풍 ‘카눈’ 북상 영향

태풍 ‘카눈’이 북상으로 제주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하고 바닷길도 끊겼다.

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운항이 계획된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 487편 중 69편(출발 34, 도착 35)이 태풍 북상 등으로 결항한다. 여기에는 사전에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된 항공편이 포함됐다.

비오는날 한 여행객이 제주도를 산책하고 있다 / Pixels

바닷길은 완전히 끊겼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 해양수산관리단은 유관기관과 회의를 거쳐 전날 모든 선박이 대피하도록 조차했으며, 오후 8시부터는 도내 항만을 폐쇄했다. 이에 따라 제주로 오가는 여객선은 이날부터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여객선 운항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오는 11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현재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동쪽 안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산지에는 호우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은?

제3호태풍 카눈 위성사진 / 기상청

먼저 강풍이 오기 전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창틀에 고정시키고, 간판 등과 같은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해안 지역은 파도에 휩쓸릴 수 있으니 해안도로나 바닷가로 나가지 않아야 한다.

또한 나무나 전신주를 피하고 안전한 건물에 대피해야 하며 지붕 위나 바깥에서의 작업은 삼가해야 하며 강풍으로 인해 떨어진 전깃줄은 감전 위험이 있으니 만지지 않아야 한다.

가정의 하수구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해 막힌 곳은 뚫어놓고, 농경지의 경우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미리 침수를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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