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혈당상승은 건강에 좋지 않다. 당뇨병 환자나 고혈압 환자들은 혈압, 혈당 상승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이런 혈당과 혈압을 조절하는 식품이 있다. 바로 바나바잎이다. 바나바잎은 듣기엔 생소하지만 다양한 효능을 인정받아 왔다. 바나바잎 효능과 바나바잎 먹는 법, 바나바잎 부작용까지 함께 알아보자.

바나바잎이란?
바나바는 부처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상록수 허브식물이다. 아열대 지방에 자생하며 여왕의 꽃이라 불리기도 한다. 바나바는 주로 인도, 필리핀, 동남아시아 중국 납부에 서식하며 필리핀에서는 오랫동안 당뇨병, 비만, 피부병, 변비 등의 치료에 쓰여왔다고 한다. 40가지 이상의 화합물이 존재하지만 그 중 코로솔산과 엘라그산이 가장 대표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코로솔산은 바나바잎의 이점을 제공하는 핵심 성분이다. 바나바잎은 특히 혈당을 낮추고 당뇨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바나바잎 효능은?
바나바잎은 코로졸산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포도당 세포의 혼잡을 촉진해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 바나바잎에는 타닌, 칼륨, 칼슘 등이 많이 함유돼 있다.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해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식이섬유 또한 많아 원활한 장운동을 돕고 변비 예방, 다이어트에 좋다. 바나바잎의 파이토케미컬 성분은 전립선 비대증 치료 등에도 효과적이고 엘라그산 성분은 암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다.

바나바잎은 우리 몸에서 어떤 작용을 수행하나요?
바나바잎의 코로졸산이 당뇨에 좋은 성분이다. 바나바잎에 코로졸산이 0.1%정도 포함되어있다.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은 혈관 내피세포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높인다. 당뇨 환자에게 더욱 치명적인 것은 당연하다. 바나바잎은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고, 혈류의 포도당을 근육과 지방 세포로 운반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다.

바나바잎 먹는 법
바나바잎은 바나바잎차와 바나바잎 분말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끓는 물에 바나바잎을 넣고 우리면 바나바잎이 되는데 센불로 먼저 바나바잎을 우리다가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여 1시간정도 우려주면 된다. 바나바잎 분말의 경우 물 1L정도에 바나바잎 추출물을 10g 넣어주면 된다. 요즘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도 판매중에 있으며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서 섭취하면 된다.

바나바잎 부작용
바나바잎의 하루 권장량은 50~100mg이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으므로 과다섭취 시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혈당 저하의 효과가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와 수유중인 여성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