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운동이 뇌 기능을 강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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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프레누보(Prenuvo) 영상센터 소속 영상의학 전문의 라즈풀 아타리왈라 박사 연구팀은 현지 1만125명의 뇌 MRI 영상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연구 참가자 중 75%인 7006명은 일주일에 평균 4일 중강도 내지 고강도의 운동을 하고 있었다. 중강도와 고강도 운동의 정의는 최소 10분 이상 계속 호흡과 맥박이 높아지는 운동으로 했다. 연구팀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뇌 용적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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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중강도·고강도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 사람은 반대의 사람보다 뇌의 회색질과 백질 용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뇌 구성 물질 중 하나인 회백질은 들어오는 정보의 처리를 돕고, 백질은 서로 다른 뇌 영역을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억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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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하루 4000보 미만의 신체 활동도 뇌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흔히 몸에 좋다고 알려진 1만보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많은 이가 달성하기 쉬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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