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은 우리의 몸에서 ‘행복 호르몬’, ‘쾌락 호르몬’으로 불리는 호르몬이다. 주로 뭔가에 중독 되었을때 도파민이 과도하게 나오는데, 최근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사용해 다양한 자극적인 콘텐츠를 보며 디톡스 중독이라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이런 중독을 줄이는 방법으로 도파민 디톡스라는 말이 널리 퍼지고 있다.
최근 MZ세대는 숏폼 콘텐츠를 보면서 더욱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만을 찾게 되는데 이럴때 도파민 중독이 일어난다고 한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은 유튜브를 한달에 1000억분을 시청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유튜브, 인터넷 안할래요!!” 디지털 디톡스 움직임도
도파민은 쾌감, 즐거움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자극적인 영상을 보면 우리 뇌에선 도파민이 분비된다. 다만 이러한 자극은 내성이 생겨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되고, 이 경우 다른 일상적인 활동에 대한 쾌감이 감소해 우울증, 불안장애 같은 정신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정보를 접하고 자극을 받았기 때문일까. 한 누리꾼이 한 달 동안 도파민 디톡스를 실천해봤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달간 모든 쾌락 끊기’ 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불 정리’-‘명상’-‘헬스+찬물 샤워’-‘아이디어 루틴+체크 리스트+아침 일기’-‘동기 부여 유튜브 시청’-‘업무’-‘벤치마킹+시장조사’-‘유튜브 촬영+편집+업로드’-‘책 읽기’-‘블로그 포스팅’으로 이어지는 일과를 한 달 동안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1일 1식’, ‘유튜브 금지’, ‘자세 바로 앉기’, ‘금연’, ‘금욕’을 상시 준수했다고 했다.
글쓴이는 “한달도 빠짐 없이 디지털 디톡스 루틴을 반복했다. 자위도 안하고 인터넷도 안하고 금연 금주까지했다.”라고 적었다. 과연 그에겐 무슨일이 일어 났을까?
글쓴이는 “한달 전과 비교해보니 영적으로 성숙한 느낌이 들었다” 면서 “마음에 평정이 찾아왔다’라고 적었다. 이후 “나는 나를 절제한다. 쾌락을 절제할수 있으며 사물과 사사로운 감정에 연연하지 않는다.”라고 적었다.
‘트렌드 코리아 2024’가 올해 키워드로 ‘도파밍'(도파민을 추구하는 현상)을 선정하는 등 도파민 중독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외 리조트업계는 도파민 디톡스를 바탕으로 한 치휴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한 리조트의 경우 출입과 동시에 전파가 차단되어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자연스럽게 스마트폰과 관련 기기의 접속을 할 수 없게 되어 전자기기없는 온전히 쉼을 자연속에서 느낄수 있게 했다.
또한 영월에 있는 한 힐링센터 또한 인터넷도박과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으며, 일상에 지친 일반인들에게도 힐링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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