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6기(2013~2015)자료를 통해 국내 10세 이상 남녀 8016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대~20대의 절반 이상은 혈중 엽산이 적정 수준에 미치치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개류 특히 굴 속에는 엽산과 비타민b12등 다양한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다. / wikimedia Commons

엽산은 세포 성장과 분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태아의 성장 발달을 위해 임신 전 여성이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여성이 임신을 알게되면 제일 먼저 먹는 영양소 중 하나다. 혈중 엽산 결핍은 심형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생과 연관이 있는것으로 보고된바 있다.

연구결과 혈중 엽산의 경우 10세 이상 전체 남녀의 5.1%가 기준지에 미달한 결핍, 31%가 경계결핍으로 나타났다.

혈중 엽산 상태 / 사진 질병관리청

혈중 엽산의 결핍 비율은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10대와 20대는 약 13%가 결핍, 45%이상이 경계 결핍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로 볼 때 약 59%의 젊은층이 엽산 부족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남성들의 혈중 엽산의 결핍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비타민B12의 결핍 또는 경게 결핍은 남자가 2.9%, 여자 1.1%로 남자에게 더 높았다.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기준치 이상인 고호모시스테인 혈증 비율도 남자가 11.8%, 여자 1.6%로 남자가 여자보다 7배 이상이였다. 혈중 엽산이나 B12의 농도가 낮은 사람일 수록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짙어지면 동맥 손상과 혈관의 혈전을 유발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를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엽산과 비타민b12를 자연식품을 활용해 섭취하라고 권고한다. 1회 섭취만으로 권장량을 가뿐이 넘기는 식품은 무엇이 있을까?

비타민12를 섭취할 수 있는 식품들 / 삼성서울병원

한국 영양학회는 비타민b12 결핍증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에 2.4ug(성인기준)의 비타민b12을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비타민b12는 동물의 내장, 어패류,육류, 난류, 우유 및 유제품등 다양한 동물성 식품에 존재하며 식사시 조개, 생선, 계란등을 반찬으로 섭취하고 우유 및 유제품을 간식으로 섭취한다면 비타민b12 부족을 예방 할 수 있다고 말한다.

stuffed Braised Lambs Heart 외국에서는 동물의 심장(내장)을 가지고 요리를 만들어 부족한 비타민b12을 채우고 있다 / simply beef&lamb

만일 노인층과 위장관 수술환자, 채식주의자등 동물성 식품의 섭취가 곤란한경우 비타민b12 보충제를 따로 구매해 복용해야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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