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白露)가 지나고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가족, 연인, 친구끼리 여행하기 좋은 국내 섬 5곳이 선정됐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행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면 여기는 어떨까. 9·10월 가을에 가기 좋은 여행지 ‘국내 섬 BEST 5’를 알아보자.

대부도 갯벌
대부도 갯벌.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행정안전부는 올해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 5곳을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인천 강화군의 ‘교동도’, 경기 안산시의 ‘대부도’, 전남 여수시의 ‘금오도’, 경남 남해군의 ‘조도·호도’, 제주 제주시의 ‘추자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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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도에서는 서해와 북한의 연백평야를 조망할 수 있다. 가을을 맞이해 DMZ 평화i랜드 뮤직 페스티벌(9월 16~17일과 화개정원 축제(10월 14~15일)도 열린다.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문화 공연이다.

금오도 비렁길
금오도 비렁길.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낙조가 아름다운 섬 대부도는 선선한 가을철 갯벌을 체험하기 좋다. 갯벌 체험은 지역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어촌체험마을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또 썰물 때 열리는 탄도항 바닷길을 통해 누에섬 등대 전망대를 찾을 수도 있다.

해안 기암절벽을 감상할 수 있는 금오도는 배낭을 메고 걷기 좋은 섬이다. 해안을 따라 만든 금오도 비렁길(1~5코스)이 있고 폐교를 활용해 만든 안도 기러기 캠핑장이 있다. 트레킹이나 백패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조도·호도 마을 풍경
조도·호도 마을 풍경.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조도·호도는 그림 같은 해안선과 푸른 바다가 특징이다.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1시간 내외로 부담스럽지 않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방문하기 좋다.

추자도는 아름다운 해안과 다양한 어족자원을 보유했다. 덕분에 트레킹, 해양레저, 제철 수산물 축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미 유명한 제주 올레길 코스가 있고 바다낚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도 많다. 이번 가을을 맞이해서는 ‘추자도 참굴비 축제’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추자도 나바론 절벽
추자도 나바론 절벽.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가을섬으로 선정된 5곳에 대한 여행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이곳에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추첨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내용은 한국섬진흥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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