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손 여사는 이날 오후 늦게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눈을 감았다.
손 여사는 제14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다. 1951년 중매로 만나 한 달 만에 결혼했다. 이화여대 약대에 다니던 손 여사는 결혼한 지 3년 만에 ‘정치인의 아내’가 됐다.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을 아들로 뒀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015년 11월에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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