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초고속 승진으로 일부 동료들의 시기질투를 받는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 공개된 ‘아침 먹고 가 2 EP.13’에 김선태 주무관이 나왔다.
장성규가 “특진 후 동료들의 반응은 어땠냐”고 먼저 질문했다.
앞서 김선태 주무관은 올해 1월 1일, 6급으로 승진했다. 지난 2021년 1월 7급이 된 지 3년 만.
2016년 10월 9급으로 시작한 그가 불과 7년여 만에 팀장 보직을 받을 수 있는 6급이 된 것은 초고속 승진으로 볼 수 있다.
통상 9급에서 6급이 되는 데 통상 15년이 걸린다 7급에서 6급으로 올라가는 데 7년 정도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 중이다. 각종 밈으로 센스있게 충주시를 홍보해 인기를 끌었다. 최근 구독자 70만명을 넘었다.
중앙정부 부처를 비롯한 공공기관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수 1위다. 충TV 구독자 수는 충주시 인구보다 많은 수치다.
김선태 주무관은 “(내)지지율이 많이 내려갔다”면서 “충주시청 내 제 지지율이 (기존엔) 한 30% 이상은 됐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15~20%로 급락했다”고 웃었다.
이어 김선태 주무관은 “(한 동료가) 제가 승진했다는 걸 알고서 사람들한테 다 들리게 ‘아, 나도 유튜브나 할걸 그랬다’고 말했다더라. 제가 그분 이름 안다. 나중에 유튜브 한번 해보라고 후임자로 부르겠다”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방송국도 보수적인 분위기인데 공무원은 더 엄격할 것 같다. 겸직이 안 되는 것 아니냐”며 김선태 주무관의 활발한 방송 활동에 의아해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겸직 금지 조항이 있지만 자신의 방송 출연은 일회성이기 때문에 지속성이 없고 영리 업무가 아니므로 겸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성규가 “출연료 분배는 어떻게 되냐”고 묻자 김선태 주무관은 “출연료는 시청과 나누지 않는다. 정당한 권원에 의해 받는 것이므로 출연료는 제가 다 받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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