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목욕탕에서 발생한 연이은 폭발사고로 인해 부상자가 23명이 생겼다. 중상자 2명, 경상자 21명이다.

부산소방본부는 얼굴 등 전신에 1∼2도 화상을 입은 소방대원 2명을 포함해 소방관 9명, 경찰관 3명, 구청 공무원 4명, 인근 주민 7명으로 부상자 현황을 일부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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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1시 40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 매축지 마을 한 목욕탕 건물 지하 1층 지하실에서 30분 간격으로 2번의 폭발 화재가 발생했다.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도 다쳤다. 

경찰과 소방은 2일 오전 10시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여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소방은 건물 지하에서 배수 작업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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