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이 올린 인스타그램 글에 등장한 “아버지께 연락 좀 드리라”는 댓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국 조민
유튜브 채널 ‘오마이TV’ 영상

조민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과 함께 ‘갑자기 분위기 재난영화’라고 쓴 짧은 글을 올렸다. 베트남 무이네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로 사막에서 우비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오프로드를 즐기는 모습, 모래사장을 뛰어가는 모습 등이 담겼다.

조민
조민 인스타그램
조민
조민 인스타그램

이 글에 한 네티즌은 “조민님 아부지(아버지)가 요즘 따님에게 연락이 잘 안된다고 하셨어요. 연락 좀 드리셔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다른 네티즌이 “인스타에 개인정보는 좀…”이라고 쓰자, 댓글 작성자는 “어제 ‘디케의 눈물’ 북콘서트에서 조 전 장관이 공개적으로 말했다”고 답했다.

조민
조민 인스타그램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새날’ 라이브에 출연해 딸 조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딸이 어린 시절부터 응급의학과 의사가 되겠다고 마음먹었고 아프리카 의료 봉사도 하고 의전원에 갔다”며 “근데 아시다시피 엄마 학교에 가서 봉사활동하고 엄마가 표창장 주니까 그걸 받아서 제출했다가 문제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버지 입장에서 모든 걸 떠나 속이 상하고 그 표창장 제출 이유로 기소까지 됐으니 더 마음이 상한다”며 “조만간 제 딸도 법정에 서야 하는데 그 모습을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하면 화가 많이 난다”고 했다.

조국
유튜브 채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영상

딸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조 전 장관은 “우리 딸이 어린 시절부터 이렇게 똑부러지고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성격이었다”며 “지난 5년간의 시련을 감당할 수 없었을 텐데 마음 정리를 잘하고 당당하게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 같아서 저는 천만다행”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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