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타고 있는 그네를 강하게 밀친 아빠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이는 3m가량 날아갔다.

채널a 유튜브

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의 한 놀이터에서 한 아이가 혼자 그네를 탔다. 벤치에 앉아 있던 남성이 아이 쪽으로 갔다.

남성이 그네를 거칠게 잡아 끌었다. 힘이 없는 아이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아이가 그네에 다시 올라타자 남성이 있는 힘껏 그네를 다시 밀었다. 아이는 뒤쪽으로 3m가량 내동댕이쳐졌다. 

그네를 강하게 민 남성은 아이의 친아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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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는 “(부부끼리) 싸우는 소리를 들었고, (아이에게) 다가갈 때도 굉장히 감정이 격해진 상태… (엄마는) ‘머리 까졌다’고 소리를 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이는) 심하게 울고…”라고 전했다. 다행히 아이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 상황을 지켜본 주민이 경찰에 아동학대로 신고했습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남성은 아내와 말다툼을 벌였는데, 이때 아이가 계속 그네를 밀어달라고 하자 홧김에 신경질적으로 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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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경찰은 부모의 진술을 들은 뒤 이달 초 남성을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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