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이 여성의 범행 수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조심하라는 것이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인천 부평구 전통시장 인근에서 60대 여성 A씨가 상습절도 및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이 여성은 가게를 둘러보던 손님의 지갑을 훔치고 인적사항을 묻는 경찰에게 허위로 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인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A씨가 쇼핑백 여러 개를 든 채 거리를 걷고 있었다.
A씨는 가게 앞에서 물건을 구경하는 한 여성에게 다가가 바짝 붙더니 함께 물건을 구경하는 척한다.
A씨는 쇼핑백을 이용해 옆에 있던 손님의 시야를 분산시킨 뒤 지갑을 훔쳐 쇼핑백 안에 넣은 뒤 자리를 뜬다. ‘누군가 지갑을 훔쳐 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3시간 시장을 수색한 뒤 인근 공중전화 부스에서 A씨를 체포했다.
씨는 검거 과정에서 절도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며 허위 인적 사항까지 제시했다고 한다. 경찰은 도주 및 증거 인멸을 우려해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여러 곳의 전통시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같은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A씨를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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