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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다방 살인사건 용의자 얼굴, 이렇게 생겼습니다

경기 고양시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여성 점주를 살해하고 도주 중인 50대 남성 용의자의 얼굴이 공개됐다.

고양 일산 다방 살인 용의자
일산서부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는 살인 사건 용의자 이모(57)씨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씨의 키는 170㎝정도다. 민머리를 하고 있고 주로 모자를 쓴다.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으며 환복 가능성도 있다. 현금 결제를 이용하고 단거리 도보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씨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제보를 하거나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고 전화는 112 또는 일산서부경찰서 강력2팀(031-839-7195)으로 하면 된다.

일산서부경찰서

앞서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쯤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음 날 오후 3시쯤 “어머니가 연락이 안 돼 운영하는 가게에 갔는데 문이 잠겨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가게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시신 상태 등을 조사한 결과 경찰은 살인 사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씨를 추적해 왔다. A씨와 피해자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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