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social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170억으로 가장 많은 재산 보유자는 누구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170억으로 가장 많은 재산 보유자는 누구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지난해 10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달 공개 대상은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8명, 승진 15명, 퇴직 29명을 포함해 총 55명이다.

이번에 공개 대상 가운데 신고액이 가장 많은 현직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169억9854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9월 장관후보자 시절 공개한 162억5975만원에 비해 7억3879만원 늘었다.

재산공개 1위는 유인촌 문체부장관이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알파인스키, 모글스키 등 경기가 펼쳐지는 정선 강원랜드 하이원 마운틴스키하우스에 도착해 경기장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 강원랜드 제공

이 재산 중 79억원 상당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1채, 성동구 아파트 1채, 중구 신당동 상가 등 부동산이다.
유 장관 부부의 예금 재산은 42억3837만원, 주식 재산은 43억4975만원이다 유 장관 본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주로
전자·IT분야로 LG전자 1335주와 SK하이닉스 850주, 비올 2만7171주, 삼성전자 4405주, 아마존닷컴 1883주, 키엔스 300주가 있다.

현직자 중 재산 2위는 115억1천210만원을 신고한 김혁 서울시립대 부총장이다. 김 부총장의 재산은 91억2388만원 상당의 토지, 32억5631만원 가치의 건물 등 부동산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 중에서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지가 63억4571만원,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대지 17억9851만원으로 가장 가치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공개 2위는 김혁 서울시립대 부총장이다 / 서울시립대 전경

3위는 37억1천947만원을 신고한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이었다. 임 청장은 본인과 모친의 예금이 28억원에 달해 재산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부동산은 서울 용산구에 6억9900만원 상당의 다세대주택, 아울러 3억517만원 상당의 주식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본인 및 가족들이 보유한 7억799만원 상당의 부동산과 4억5515만원 상당의 예금, 정치자금용 예금 1억401만원을 포함한13억8316만원을 신고했다.

자녀 학교폭력 논란으로 사퇴한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은 15억3015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보균 전 문체부 장관은 30억3천454만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18억3천49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퇴직자 중 재산 상위자는 김영심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전 상임위원(45억4천865만원), 서유미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전 원장(40억581만원),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사장(35억595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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