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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인 박정아 명창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9세.
15일 국악계에 따르면 박정아 명창은 유방암 투병 중 14일 별세했다.
국창 임방울 선생의 3대 제자인 박정아 명창은 ‘미스트롯2’에 출연한 신동 김태연을 비롯해 많은 국악 인재를 길러냈다. 2000년 보성소리축제 전국대회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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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태연은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암투병 중인 박정아 명창과의 애틋한 관계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었다. 가장 최근에는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인연’이라는 노래를 불러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상주는 정대희 박정아판소리보존회장이 맡았고 장례위원은 주소연 명창과 김태연 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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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는 광주 남구 광주남문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9시30분, 장지는 광주 영락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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