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홍보맨’ 김선태(36) 주무관이 최근 행정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해 화제다. 그렇다면 그의 월급은 얼마나 올랐을까?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지난 1월 정기 인사에서 지방행정주사(6급)으로 특별 승진했다. 통상 공무원은 행정 9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려면 평균 15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김 주무관은 2016년 9급으로 입적한 이후 단 7년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한 것이다.
공무원보수규정을 보면 김 주무관의 지난해 월급은 7급 8호봉 기준으로 세전 266만8400원이다. 보통 일반직 공무원이 승진할 경우 호봉은 1호봉이 낮아진다. 올해 6급으로 승진하해 1호봉이 내려가면 김 주무관에게는 6급 7호봉이 적용된다. 결과적으로는 290만9300원. 종전보다 약 24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정부는 올해 공무원 평균 임금을 2.5% 올리되, 9‧8‧7급 하위직 저연차는 평균보다 0.4~3.5%를 더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 주무관이 6급으로 승진했을 때 받는 월급과 기존 월급간 차이가 적어졌을 수도 있다.
한편 김 주무관은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했을 당시 승진 후 월급은 30만원 정도 오른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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