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social 길거리에 흔한 OO나무 운전하다 차로치면 800만원?

길거리에 흔한 OO나무 운전하다 차로치면 800만원?

운전을 하면서 지나가다보면 항상 보이는 가로수나무가 있다. 바로 은행나무다. 산림청 산림임업통계에 따르면 2021년까지 식재된 가로수 1천982만4천183그루 가운데 은행나무는 206만5천553그루로 10.4%를 차지했다. 또한 서울시에 있는 가로수 28만4498그루 중 약 11만4198그루로 무려 40%를 차지한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많이 있는것을까? 은행나무잎은 공기정화 및 중금속을 빨아들여 자정작용을 한다. 자동차들이 내뿜는 매연을 정화하는 능력이 있어 도로주변에 많이 식재되어 있다.

또한 생명력이 강해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릴정도로 생명력이 강하고 한번 심으면 꽤 오랜시간동안 살아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껍질이 두껍고 코르크질이 많아서 불에 잘 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은행나무를 운전중 또는 과실로 상하게 만들면 어떻게 될까? 과거 한 운전자가 서울 중구의 한 가로수를 들이받고 국가에 낸 변상금은 834만원이었다. 이 외에도 버즘나무를 박아 116만원, 왕벚나무 200만원을 추가로 변상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은행나무는 국내에 흔하게 보이지만 국제적으로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위기(EN)’ 등급으로 지정된 국제 멸종위기종이기때문이다.

국제멸종위기종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많이 보이고 많은 이점을 주는 은행나무 다시한번 보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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