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맥주의 부활을 주도하고 있는 롯데아사히주류가 서울에 이어 부산으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확장한다.

롯데아사히주류는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2주간 부산 기장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에서 ‘뉴 아사히 슈퍼드라이&생맥주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아사히 슈퍼드라이 브랜드 이름으로는 부산에서 8년 만에 열린다. 최근 큰 인기를 끌며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아사히 슈퍼드라이(수퍼드라이)에 대한 제품 설명과 시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정 굿즈로 구성된 ‘아사히 슈퍼드라이&생맥주캔 기획세트’도 한정 수량 판매한다.

롯데아사히주류 측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부산의 개방적인 공간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아사히 슈퍼드라이가 가진 고품질의 상쾌한 맛과 브랜드 가치를 어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은 지난 5월 국내 첫 출시돼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다른 제품과 달리 통조림 뚜껑 같은 캔 뚜껑을 따면 생맥주의 부드러운 거품이 자연스레 올라오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까지 편의점은 물론 대형마트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일본에서는 2021년 출시돼 좋은 반응을 보였고 국내에도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노재팬 열풍이 불며 출시가 지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