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제트플립5)와 갤럭시Z폴드5(제트폴드5)가격이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부품 가격이 오름세인 가운데 Z플립5는 기존보다 2배가량 큰 화면을 탑재하고, 플립과 폴드 모두 퀄컴의 최신 AP를 탑재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테크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5 가격은 전작 대비 4만원에서 5만원가량 오른다. 갤럭시Z플립4 가격이 135만3000만원(256GB)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40만원을 넘기지 않는 139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량 제품인 512GB 가격은 150만원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책처럼 좌우로 펼치는 갤럭시Z폴드5는 전작 대비 9만원에서 10만원가량 오를 예정이다. 전작 가격은 199만8700원(256GB)으로 신작 가격은 209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7월 26일 서울 강남 코엑스와 서울 광장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을 진행하고 8월 11일 새 폴더블폰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