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35)이 해외 이민과 프로듀서 전향을 준비 중이라는 근황이 전해졌다. 앞서 그는 집단 성폭행과 불법 촬영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김태현의 정치쇼’에서는 BBC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에 출연한 강경윤 기자가 나와 뒷이야기를 전했다.
강 기자는 정준영에 대해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정준영은 집단 성폭행과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 등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실형을 살다 지난 3월 19일 만기 출소했다.
승리에 대해서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건 아니다. 사업을 계속하려고 굉장히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구속되기 전부터 본인은 가수활동보다 사업을 더 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정준영의 음악 활동 복귀 소식도 보도됐다. 이날 오후 연예 매체 엑스포츠 뉴스는 “정준영이 최근 음악 관계자들과 만나 프로듀서로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알리며 연예계 복귀를 엿보고 있다”고 했다.
또 “정준영이 출소 후 대중의 부정적인 반응을 의식한 듯 가수가 아닌 음악 프로듀서로서 새출발을 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 활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직접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취해 음악 활동을 함께하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BBC코리아는 지난 19일 ‘버닝썬 :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승리, 정준영, 최종훈의 만행이 추가로 공개돼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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