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26)이 최근 부상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도 방송가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며 얼굴을 비추고 있다.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자신이 데뷔했던 TV조선 트로트 무대에도 2년 만에 출연한다.
14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찬원은 광복절인 오는 15일 전파를 타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 80회에 출연한다. 방송은 ‘제2회 주현미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지며 주현미, 이찬원, 김수찬, 홍잠언, 신승태, 김용빈 등이 출연한다.
이찬원은 ‘사랑의 콜센타’ 이후 무려 2년 만의 TV조선 출연이다. 그는 ‘데스매치’ 상대로 김수찬을 지목하며 과거 ‘미스터트롯’ 경험을 재현할 예정이다. MC인 장민호가 “3년 전 이곳에서 ‘1대 1 데스매치’를 했었는데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이찬원은 “제가 ‘데스매치’ 결과가 굉장히 좋다. ‘미스터트롯2’ 진(眞)인 안성훈씨랑 붙어서 10대 1로 이겼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후문.
이찬원은 14일 오후 생방송되는 SBS FiL과 SBS M ‘더 트롯쇼’에 새 1위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1위를 놓고 경합하는 가수는 ‘미스터트롯’ 동기인 김호중과 김희재다. 김호중은 ‘애인이 되어줄게요’로 2주 연속 1위에 도전하며 김희재는 ‘미안하오’ 이찬원은 ‘트위스트고고’로 대결한다.
앞서 이찬원은 최근 경미한 사고로 인한 활동 일시 중단을 선언했다. 그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지난 9일 “8일 오전 이찬원에게 경미한 사고가 발생해 병원을 방문했고 심각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나 당장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 하에 회복을 위해 일시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찬원도 공식 팬카페에 글을 쓰고 “약간의 사고로 인해 경미한 부상이 있어서 예정돼 있던 활동에 불가피하게 차질이 생기게 됐다”며 “사실 활동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데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기도 했으나 회복이 우선이라는 병원과 회사의 소견에 따라 잠깐의 재정비 시간을 갖도록 했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시는 것만큼의 부상은 전혀 아니며 일상생활 정상적으로 잘 소화하고 있으니 전혀 걱정하지 마시라”며 “여러분 못 만나는 동안 카페 자주 들어와 찬스들에게 안부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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