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랄랄(31·본명 이유라)이 결혼 발표와 함께 혼전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러자 11살 연상으로 알려진 남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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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은 1일 웨딩드레스를 입고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했다. 그러면서 “산후조리원 예약하고 왔다. 임신 4개월이다. 예정일은 7월 21일”이라고 알렸다. 아이의 태명은 ‘조땅’이며 자신이 태몽으로 조개 줍는 꿈을 꿨고, 어머니가 땅콩 태몽을 꿔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양가 부모님과 여행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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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웨딩 화보와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비혼주의를 외치던 내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됐다”며 “‘결혼 안 한다’는 놈들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이런 나도 믿기지 않지만 오랜 시간 교제하며 배울 점 많고 나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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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결혼에 관해 특히 부정적이었다.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넒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난 그냥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 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며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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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에 대해서는 “배우 이동욱을 닮아 잘생겼다”며 “대화가 잘 통한다.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일을 오래 했다. 잘생겼다”고 자랑했다. 랄랄의 예비남편은 1981년생으로 올해 만 43세다. 1992년생으로 올해 만 32세인 랄랄과 11살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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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연애 기간은 꽤 오래인 것으로 전해졌다. 랄랄은 “운명인지 모르겠는데 방송하기 전 백수였을 때 만났던 사람”이라며 “예전에 신점 썰에서 얘기했던 10살 이상 차이난다고 했던 그분”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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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이 언급한 신점 썰에서, 랄랄은 과거 신점을 보러갔다가 무속인에게 ‘나이 차이가 10살 이상인 남자와 32살에 결혼할 것’이라는 내용의 말을 들었다고 했었다. 처음에 남자친구가 나이를 속였는데, 11살 많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도 무당의 말이 생각나 헤어지지 못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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