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5성급이라고 불리며, 고가 숙박비를 자랑하던 호텔들이 해외 평가에서는 좋지 못한 성적을 받았다. 

14일 호텔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의 호텔 별 등급을 공개했다. 

     MSN 터보뉴스 팔로우 하고 다양한 소식을 받으세요
무료 타로카드로 당신의 행운을 확인하세요 
시그니엘 서울 제공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958년에 창간한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평가 전문지다. 

전문 조사원들이 매년 전 세계 고급 호텔, 레스토랑, 스파 등을 900개에 달하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이후 5성(5-Star), 4성(4-Star), 추천(Recommended)으로 등급을 나눈다. 

서울 시내 5성 호텔 중에 국내 등급과 같은 5성을 유지한 곳은 단 2곳뿐. 신라호텔과 포시즌스호텔이었다. 

국내에서 5성을 자랑하던 일부 호텔은 강등됐다. 100년 역사의 조선호텔(웨스틴조선)을 포함, 조선호텔이 6성급으로 선보인 조선팰리스호텔도 포브스 가이드 등급 상으로는 4성을 받았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 최고급 형 부티크 호텔 아트 파라디소도 4성이다. 

충격적인 곳은 최 잠실 시그니엘 호텔이다. 작년까지 4성급으로 분류돼 올해 5성을 기대했다. 그러나 2등급 이상 내려앉아 ‘추천’을 받고 말았다. 

터보뉴스 추천기사

1. 시그니엘 사는 26세 싱글남이 꼽은 ‘단점 3가지’
2. 전청조, 결국 시그니엘 떠난다…왜?
3. ‘임효준이었던’ 린샤오쥔 “난 중국인, 자랑스러워” 또 당당 인터뷰
4. 무한도전 나온 스타 요가강사 이유주 돌연 사망…마지막 인스타 보니
5. 알바하는 김새론에게 쪽지 남긴 기자…”김새론 옥상에서 한참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