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출신으로 2024 미스 일본(미스 재팬) 우승자가 된 시노 카롤리나(26)가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 속에 썼던 왕관은 자진 반납했다.
6일 여러 외신에 따르면 미스 일본으로 선발된 카롤리나는 최근 그랑프리를 사퇴했다.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본 현지 매체들은 카롤리나의 불륜 의혹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그녀가 한 유부남 의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것이다.
상대 남성 측은 지난 1일 SNS에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과장된 내용도 있고 오해를 부르는 내용도 있다”면서도 “카롤리나와 한동안 데이트를 즐기거나 만난 건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기혼자임을 숨기고 이혼한 상태라고 말한 뒤 카롤리나와 친하게 지내려고 했다”며 “이후에도 이혼을 생각하지 않자 (카롤리나가)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해 거절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얄팍한 행동으로 많은 분께 오해를 불러일으켜 폐를 끼쳤다”고 사과했다.
이 남성은 부인과 슬하에 아들 한 명이 있다고 한다. 지난해 ‘베스트 보디 재팬’ 대회에 참가해 우승한 인물로 ‘근육 의사’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논란으로 2024 미스 일본 우승자의 자리는 공석이 됐다. 카롤리나가 소속돼 있던 모델 에이전시 역시 계약 해지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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