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유전자 변이가 있는 여성이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으면, 유방 절제술 없이도 유방암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방암
유튜브 채널 ‘KBS 다큐’ 영상

4일(현지시각) 여러 의학전문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산 파우 연구소 임상 종양학 연구팀은 11개국 여성 2488명을 평균 9.2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해냈다. 참여자들 중 1756명은 최소 1회 이상 MRI 검사를 받았고 732명은 받지 않았다.

관찰 기간 동안 유방암에 걸린 사람은 344명이었고 그중 35명이 사망했다. MRI 검사를 받은 사람 중 유방암으로 사망한 여성은 14명이었고,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21명이었다.

통증 여성
픽사베이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여성이 매년 주기적인 MRI 검사를 받을 경우 유방암 사망률이 무려 80%나 감소했다. MRI 검사군의 누적 유방암 사망위험은 3.2%고 대조군의 누적 유방암 사망위험은 14.9%였다.

연구를 이끈 러모운 와이 카옐 박사는 “유방암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MRI 검사를 통해 초기 단계에서 종양을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30세 이상 여성에게 MRI 검사를 권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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