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르신이 카페에 좀 오래 앉았다고 받은 쪽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이날 서울의 한 역세권에 위치한 케이크 전문 카페에 올라온 이용 후기를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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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 “카페 매장을 이용하던 자신의 아버지가 사장으로부터 쪽지를 받았다”며 쪽지와 함께 지난 24일 해당 매장을 이용한 카드 이용 기록을 공개했다. 

카페 사장에게 받은 쪽지에는 “고객님 매장 이용 시간이 너무 깁니다. 젊으신 고객님들은 아예 이쪽으로 안 오고 있어요”라고 적혀 있었다.

작성자는 “아버지께 연유를 물어보니 ‘커피 한 잔 사시고 너무 오래 계셨다’고 말했다”며 “저 상황에서 아버지의 문제는 재주문을 하지 않은 것과 너무 오래 있던 것인데 왜 갑자기 나이 관련 지적이 있나 의문이 든다. 사칙에 고객의 나이에 대한 내용이라도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어이없어 했다. 

픽사베이

이어 “쪽지의 언급은 저희 아버지의 행동이 아니라 나이가 문제라는 말로 들린다. 아버지가 쪽지를 받고 주변을 둘러보니 손님이 많지 않았다고 했다”며 “만석인 상황도 아니었다면 혹시 젊은 분들이 아버지를 보고 가게에 들어오지조차 않은 것이라고 말하려는 건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작성자 “대학 건물 앞에 있어서 젊으신 고객님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였다면 노시니어존임을 밝혀주면 감사하겠다”고 비꼬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불매하겠다. 어디냐”, “세상이 왜 이러냐”, “나이를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냐”, “본인 부모가 이런 이야기 들어도 가만히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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