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내국인 전용 카지노인 강원랜드에서 카지노 입장료를 횡령한 직원이 적발되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강원랜드가 그랜드호텔과 카지노 전경 /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는 지난 14일 카지노 입장권 발권 데스크에서 근무하는 카지노고객팀 소속 30대 A씨가 카지노 입장료 중 8천만원을 훔친 사실을 적발했다.

강원랜드 카지노에 들어갈때 내야하는 입장료는 9천원이며 전액 현금으로만 지불해야 된다. 강원랜드는 하루동안 받은 입장료를 금고에 보관했다가 은행이 문을 여는 시간에 보관해둔 돈을 입금하는데 이 과정에서 판매대금이 사라진 사실을 파악했다.

CCTV로 범행 사실을 확인한 강원랜드 측에서 직원 기숙사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A씨를 발견하고 곧장 강원도 원주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A씨의 생명엔 지장이 없는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랜드는 A씨를 경찰에 고발하고,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직원의 횡령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2004년부터 7년간 회사돈 2억 9000만원을 카지노객장에 근무하는 직원 두명이 횡령한 사건도 있었다. 또한 한 여직원은 80억원대의 횡령을 저질렀다. 이런 일이 발생할때마다 정산시스템을 강화 하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뚜렸하게 관리 운영되지 못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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