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맹활약하자, 그가 전속모델로 있는 커피 브랜드 메가커피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특히 손흥민이 골을 넣은 8강전 이후에는 아르바이트생들의 인증샷까지 올라왔다.
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메가커피 알바생들 손흥민에게 할 말 많은 듯’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엑스(트위터) 등에 올라온 알바생들의 인증샷을 모아둔 게시물이었다. 알바생들이 “손흥민씨”라는 짧은 글을 쓰고 사진을 공유한 것인데, 사진에는 설거지통에 쌓인 음료 컵들이 찍혔다.
이는 손흥민의 아시안컵 활약에 손님들이 몰려들어 바쁜 하루를 보냈다는 의미다. 알바생들은 “손흥민이 골 넣어서 기쁘긴 한데, 슬프기도 하다”는 웃픈 글을 올렸다. 실제로 온라인에는 “손흥민 컵홀더 받으러 메가커피 갔다” “너무 잘해서 팔아주려고 갔다” 등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메가커피 측 마케팅도 한몫하고 있다. 아시안컵을 기념해 ‘무료음료 쿠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15일 대한민국의 조별 리그 1차 바레인전부터 손흥민이 골을 넣는 즉시 딸기시즌 신메뉴 무료 음료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다.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에서는 한 골당 선착순 1000명, 8강전부터 4강전, 결승전까지는 한 골당 선착순 2000명에게 쿠폰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승리하면 추가 1000개의 쿠폰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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