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액스 계정 sirodo3 캡처

일본에서 여장 변태의 ‘신종 수법’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한 남성이 여자 얼굴을 그려 넣은 전신 타이즈를 입고 변태 행각을 벌여,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 일본인 엑스(X) 사용자는 “전신 타이즈에 얼굴을 그려? 진짜로 공포다”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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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에는 한 여성이 모자를 쓰고 스커트를 입고 지하철에 타고 있다. 하지만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모습. 자세히 보니 이목구비를 그려 넣은 전신타이즈 차림의 신원불상자였다. 옆에 앉은 승객들은 눈치채지 못한 것인지 회피하려는 것인지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다.

동일 인물인지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마찬가지로 전신 타이즈로 얼굴을 가린 신원 불상자가 여자 화장실까지 출입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사진출처=액스 계정 sirodo3 캡처

이를 본 네티즌들은 주의를 당부했다. 한 네티즌은 “골격으로 남자임을 알 수 있다. 여자가 하지 않는 행동을 여장남자는 하기 때문에 알기 쉽다”며 “유달리 여성스러운 행동을 하고 있으면 즉시 도망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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